기차 여행을 계획하다 보면 종종 일정 변경이 발생하곤 합니다. 이런 경우 기차표를 취소해야 할 상황이 생기는데요, SRT와 KTX는 각각 다른 운영사에 의해 관리되고 있어 예매 취소 수수료 규정 또한 차이가 존재합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기준
으로 SRT와 KTX의 취소 수수료와 환불 규정, 그리고 유의해야 할 사항들을 상세히 안내드립니다.
SRT 취소 수수료 (2025년)
SRT는 SR(에스알)에서 운영하는 고속열차입니다. SRT 승차권은 출발일 기준 취소 시점에 따라 수수료가 달라집니다.
1. SRT 예매 취소 수수료 기준
| 취소 시점 | 수수료 |
|---|---|
| 출발 24시간 이전 | 무료 |
| 출발 24시간 ~ 1시간 전 | 400원 |
| 출발 1시간 전 ~ 출발 시각 전 | 승차권 요금의 5% |
| 출발 이후 20분 이내 | 승차권 요금의 10% |
| 출발 20분 이후 | 환불 불가 |
2. SRT 유의사항
- 모바일이나 인터넷으로 예매한 경우, 온라인으로도 직접 취소 가능
- 할인 승차권, 정기권 등은 별도 환불 규정 적용
- 출발 이후에는 무조건 일부 금액만 환불 가능 또는 환불 불가
KTX 취소 수수료 (2025년)
KTX는 코레일(KORAIL)에서 운영하며, 취소 수수료는 승차권 종류 및 시간대에 따라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1. KTX 예매 취소 수수료 기준
| 취소 시점 | 수수료 |
|---|---|
| 출발 24시간 전까지 | 무료 |
| 출발 24시간 이내 ~ 3시간 전 | 400원 |
| 출발 3시간 전 ~ 1시간 전 | 5% |
| 출발 1시간 전 ~ 출발 시각 전 | 10% |
| 출발 후 20분 이내 | 15% |
| 출발 20분 이후 | 환불 불가 |
2. KTX 유의사항
- 자동발매기, 코레일톡, 홈페이지에서 취소 가능
- 할인권, 특가 승차권은 별도 수수료 적용
- 출발 이후에는 정당 사유 없이는 환불이 어려움
공통적으로 알아두면 좋은 사항
SRT와 KTX 모두 예매 후 일정이 변경될 경우를 대비해 가급적 빨리 취소하는 것이 수수료를 절약하는 방법입니다. 특히 출발 시간이 가까울수록 수수료가 급격히 증가하거나 환불 자체가 불가능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환불 시 참고할 팁
- 모바일로 예매했더라도 역 창구에서 직접 환불 가능
- 단체 승차권, 정기권, 내일로 패스 등은 별도 환불 조건 확인 필수
- 당일 취소라면 모바일 앱보다 역무원 상담이 더 정확한 경우 있음
2025년 취소 수수료 변경 여부
2025년 8월 기준, SRT와 KTX의 취소 수수료는 아직 공식적인 인상이나 변경 계획이 없습니다. 하지만 철도 운영사의 정책 변화에 따라 수수료 체계가 언제든 조정될 수 있으므로, 코레일 및 SRT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결론: 취소는 빠를수록 좋다!
기차표를 예매한 뒤 일정이 변경된다면, 하루라도 빨리 취소하는 것이 손해를 줄이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KTX와 SRT 모두 일정 수수료를 부과하긴 하지만, 출발 전 취소 시 무료이거나 최소 수수료로 환불 가능하기 때문에 예매 후 일정이 애매하다면 임시 예매보다는 확실한 일정에서 결제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